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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육식 1인당 연간 43㎏…30년새 4배 증가

식습관의 서구화와 소득 증가 등으로 30여 년 사이 한국인이 먹는 고기의 양이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3년 기준으로 한국인의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을 42.7kg으로 집계했습니다.

한 사람이 하루에 고기 약 117g을 먹은 셈입니다.

고기 종류별로는 삼겹살을 포함한 돼지고기 소비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 닭고기, 쇠고기 순이었습니다.

1980년에 11.3kg이었던 1인당 육류 소비량은 해마다 꾸준히 늘어 33년 뒤인 2013년에 약 4배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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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문자나 이메일로 고객한테 보내면서 수신 거부를 원할 때는 자사 홈페이지로 로그인하도록 한 신용카드사 3곳에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현행법률은 고객이 수신 거부나 수신동의 철회를 할 때 클릭 한 번 등으로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감원은 인증서를 쓰지 않거나 홈페이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고객들은 수신 거부를 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해당 신용카드사에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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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1월부터 3월까지의 매출과 매입에 대한 부가가치세 예정신고와 납부를 오는 27일까지 마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고 대상자는 70만 명의 법인사업자로, 지난해보다 6만 명 늘었습니다.

이번에 예정 신고 의무 대상이 아닌, 개인사업자 194만 명은 국세청이 고지한 세액을 같은 기간에 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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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는 전기자 보급 사업 일환으로 BMW의 전기차 i3 구매자에게 1천500만 원부터 많게는 2천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BMW는 이와 관련해 6월 5일까지 서울 시내 전시장 13곳에서 구매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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