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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TV시장서 韓 지배력 강화…中·日 동반하락

세계 TV 시장의 약 8할을 지배하는 한·중·일 삼국의 역학구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1∼2년 전만 해도 앞서가는 한국, 일본을 후발 중국 업체들이 추격하는 모양이었지만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집계된 최신 시장 자료를 보면 한국의 지배력만 강화되고 중국과 일본의 점유율은 동반 추락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지난해 중국과 일본의 TV 판매량이 2013년에 비해 각각 240만 대와 321만 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국은 2013년보다 467만 대 늘어 3개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은 8천705만 대를 팔았고 중국은 5천120만 대, 일본은 4천416만 대를 각각 팔았습니다.

그 결과 한국은 TV 판매 대수를 기준으로 한 점유율이 2013년 36.2%에서 2014년 37.1%로 약 1% 포인트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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