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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12위로 도약

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현이 자신의 세계랭킹 최고 기록을 또 경신했습니다.

정현은 오늘(13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 ATP 세계랭킹에서 112위에 올라 지난주 118위에서 6계단 상승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ATP투어 US클레이코트 챔피언십 단식 16강까지 진출하면서 랭킹을 또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다음달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 진출 선수가 정해지는데, 정현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남자단식 본선의 경우 총 128명이 출전하는데, 이 가운데 16명은 예선을 거쳐 올라오고 와일드카드 8장이 있기 때문에 오늘자 세계랭킹 104위까지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본선에 직행하게 됩니다.

112위인 정현은 104위 안에 든 선수 가운데 대회 출전을 포기하는 선수가 8명 이상 나오면 본선에 직행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예선을 거쳐야 합니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 것은 지난 2008년 8월 US오픈의 이형택이 마지막입니다.

상위권에서는 노바크 조코비치가 1위, 로저 페더러가 2위, 앤디 머레이가 3위로 변함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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