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올해 법인세 작년보다 5조 원가량 더 걷힐 듯

올해 법인세가 지난해보다 최대 5조 원 정도 더 걷힐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국세청은 작년도 영업실적에 대한 법인세 신고액이 전년도보다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국세행정개혁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인세 신고액이 증가한 것은 올해부터 법인별 과세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성실납부를 유도했기 때문이라고 국세청은 설명했습니다.

2013년도 영업실적을 기준으로 지난해 거둬들인 법인세는 42조 7천억 원입니다.

이 금액에서 10% 후반 정도 늘었다면 올해 최대 5조 원 안팎의 법인 세수가 추가로 올라가는 셈이 됩니다.

이는 지난해 경기침체 영향으로 다소 비관적으로 나왔던 올해 법인 세수 전망과 배치되는 것입니다.

국세청은 올해 예산에 편성한 대로 법인 세수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져 4년째 이어질까 우려되는 세수결손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