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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르크메니스탄, 60억불 규모 건설사업 참여 협력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13일)오전 청와대에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이 추진하는 에너지 자원분야 플랜트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두 나라는 40억 달러, 우리 돈 4조원대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천연가스 합성석유 플랜트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습니다.

또 각각 10억 달러 규모인 투르크메니스탄의 정유공장 2차 현대화 사업과 철강 플랜트 건설 사업 협력을 위한 앙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두 나라는 이와함께 오늘 정상회담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발주하는 대규모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우리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금융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아울러 두 나라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해 이중과세방지 협정을 체결하고, 민관 경제협력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나라는 또 투르크메니스탄이 오는 2017년 9월에 개최하는 제5회 실내 무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버스 600대, 760억 원 어치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오늘 저녁 청와대에서 국빈 만찬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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