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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와 손잡고 아시아 독립영화 발굴

베니스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와 손잡고 아시아 독립영화 발굴
아시아 독립영화의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베니스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가 손잡고 지원 작업에 들어간다. 

지난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영화펀드(Asian Cinema Fund, 이하 ACF)는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저예산 영화 지원프로그램인 비엔날레 컬리지 시네마에서 선정되는 3편의 프로젝트 중 아시아 작품에 한해 ACF 후반작업지원펀드를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고 아시아 독립영화 프로젝트 발굴에 힘을 싣기로 했다.

올해 협약 이후 최초로 ACF가 그 중 1편인 아시아 프로젝트 지원을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베니스영화제와의 협업에 돌입한다. 선정된 아시아 작품으로는 일본의 코키 하세이 감독의 '블랑카'(Blanka)로 현재 베니스영화제의 지원을 바탕으로 촬영을 진행 중이며 올 여름 한국에서 ACF의 후반작업지원을 받게 된다.

후반작업지원은 한국의 우수한 후반작업 시설을 통해 DI(Digital Intermediate)작업과 사운드 믹싱 그리고 DCP(Digital Cinema Package)작업을 현물로 지원, 선정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것이다.

베니스국제영화제의 비엔날레 컬리지시네마는 독립영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최종 3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15만 유로(한화 약 2억원)의 제작지원금으로 작품을 제작하고 베니스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자격을 갖게 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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