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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는 차도남?…알고 보면 따뜻한 ‘반전 매력남’

[SBS 스페셜] 슈틸리케, 리더십을 부탁해

2015년 상반기, 대한민국 리더십 핫 키워드, ‘울리 슈틸리케’. 그는 리더십의 부재로 호흡곤란에 빠진 대한민국에 ‘슈틸리케 매직’이라는 인공호흡기를 달아줬다. 스스로 승리주의자라 칭하며, ‘지지 않은 축구’를 지향하는 울리 슈틸리케! 과연 슈틸리케 리더십의 실체는 무엇일까?

그 남자, 울리 슈틸리케를 만나다! SBS 축구 전문 캐스터, 배성재 아나운서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전격 인터뷰했다! 축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는 지금까지의 60년 축구 인생!
 
그만의 축구철학과 리더십은 물론, 마음속 깊은 곳에 담아둔 이야기까지 모두 꺼냈는데…. 시종일관 솔직하고 담백하게 진행된 인터뷰, 4월 12일 밤 11시 10분, 슈틸리케의 진솔한 이야기가 당신을 찾아간다.

◇ 차가운 남자? No, No, 따뜻한 남자!

감히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포스와 카리스마로 그라운드를 지키는 남자, 슈틸리케! 무뚝뚝해 보이는 인상과 날카로운 눈빛 때문에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남자다.
 
하지만 직접 만난 슈틸리케는 반전 매력남! ‘독일에서 온 할아버지’처럼 푸근한 데…. 심지어는 축구공 하나로 배성재와의 24살의 나이 차이를 가뿐히 극복한 슈틸리케. 스페인과 독일에서 날아온 지인들의 영상메시지엔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기도 했다.

◇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우리 선수들 자랑스러워해도 됩니다.”

대표 팀을 맡은 슈틸리케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짐을 싸서 한국으로 들어온 것! 아내와 함께 한국에 온 그는 한국어로 인사를 하고, 만둣국에 김치를 맛보는 것으로 부족해 아예 한국에서 새 둥지를 틀고 싶다고 말하는데….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의 선전은 물론,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힘쓰겠노라 선언한 슈틸리케! 유소년 축구부터 K리그까지…. 한국 축구의 밑바닥부터 훑고 다니는 것은 기본! 한국 사람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고 싶다고 말하는 61세의 독일인, 슈틸리케! 그리고 그 진심 어린 행보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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