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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2020년 상호 인적교류 3천만 명으로 확대 추진

한중일 3국은 도쿄에서 관광장관 회의를 개최해 2014년 2천만 명이었던 상호 인적교류 규모를 2020년에는 3천만 명으로 늘리는 목표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공동성명은 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계기로 3국이 미국과 유럽 등의 여행객을 유치하는 공동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한중일 관광장관 회의는 2011년 5월 이후 4년 만에 열린 것으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오타 아키히로 일본 국토교통상, 리진자오 중국 국가여유국장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김 장관과 오타 국토교통상은 4년 만에 열린 한일 관광장관 회담에서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아 조선통신사 옛길 걷기 등 관광교류 관련 10대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10대 관광사업은 조선통신사 유적 관련 교류사업과 제주-규슈 올레길 걷기 교류 등 스포츠 관광 활성화, 청소년 교류 강화, 평창올림픽과 도쿄올림픽을 활용한 공동 관광 마케팅, 지방 교류 활성화 등입니다.

김 장관은 또 리 중국 국가여유국장과 한중 양자회담을 하고 양국 간 인적교류 확대에 따른 관광의 질 향상과 불편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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