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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스피스 사흘연속 선두…우즈·매킬로이 5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신예 조던 스피스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사흘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스피스는 12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제79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2위인 저스틴 로즈를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2라운드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를 치며 대회 사상 36홀 최저타 기록을 갈아치운 스피스는 54홀 최저타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종전 마스터스 1∼3라운드 최저타 기록은 레이먼드 플로이드(1976년)와 타이거 우즈(1997년)의 201타입니다.

마스터스 3승 기록을 보유한 '마스터스의 강자' 필 미켈슨은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로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와 타이거 우즈는 나란히 4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5위로 동반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선두 스피스와 10타 차이여서 우승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 대회에서 우즈는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매킬로이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재미동포 케빈 나도 합계 6언더파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인 케빈 나는 공동 8위에서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렸습니다.

노승열은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30위, 배상문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36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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