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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어선' 40톤급 화물선과 충돌…1명 사망

<앵커>

전남 여수 해상에서 만취 상태로 운항하던 '음주 어선'이 화물선을 들이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충남 공주에선 주택 화재로 2명이 사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1일) 오후 5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화태대교 인근 해상에서 60살 이 모 씨의 1.18톤급 어선이 40톤급 화물선에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이 씨의 아내 58살 박 모 씨가 바다에 빠지면서 숨졌고, 이 씨와 19살 막내아들과 화물선을 몰던 56살 황 모 씨가 다쳤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이 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9%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이 씨와 황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다른 피해자는 없는지 인근 해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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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50분쯤 충남 공주시 이인면의 한 1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남녀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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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40분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의 2층 짜리 목조펜션 관리동에서 불이 나면서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비슷한 시각, 서울 성동구의 한 1층 음식점에서도 음식 조리 중 불이 나면서 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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