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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코리안 더비'…손흥민·구자철, 나란히 골

역대급 '코리안 더비'…손흥민·구자철, 나란히 골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 구자철 선수가 서로 맞대결한 경기, 이른바 '코리안 더비'에서 나란히 골을 터뜨렸습니다.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마인츠의 시즌 28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은 시즌 17호 골을 기록했고, 구자철은 페널티킥으로 2골을 뽑았습니다.

손흥민은 양 팀 득점없이 맞선 전반 15분에 찰하노글루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리그 11호 골이자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시즌 17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9일 파더보른전에서 두 골을 넣은 이후 한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차범근 전 감독이 세운 한 시즌 19골 기록에 2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구자철은 후반 33분과 45분에 페널티킥으로 잇달아 골을 터뜨려 리그에서 4골, 컵대회를 포함해 시즌 6골을 기록했습니다.

레버쿠젠이 3대 2로 이겨 리그 6연승을 달렸습니다.

레버쿠젠은 3위 묀헨글라드바흐에 승점 2점 뒤진 4위를 달렸습니다.

마인츠는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치며 그대로 리그 12위에 자리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수 홍정호는 파더보른전에 풀타임을 뛰었고, 팀 동료 지동원은 결장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대 1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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