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소화…스완지시티 '무승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선수가 정규리그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의 무승부에 힘을 보탰습니다.

기성용은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32라운드 에버튼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 때까지 뛰었습니다.

지난 4일 헐시티전에서 시즌 7호골을 터뜨렸던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후반 18분 라우틀리지의 패스를 받아 멋진 개인기로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슛을 날렸는데, 골로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에버튼과 1대 1로 비겼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면서 승점 47점으로 20개 구단 가운데 8위를 달렸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선덜랜드전 출전 명단에서 빠져 데뷔전을 또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지난 1월 호주 아시안컵에서 오른쪽 정강이뼈를 다친 이청용은 2월에 2부리그 볼튼에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로 팀을 옮겼지만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