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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양적완화·유로화 약세로 상승랠리 지속

'유럽증시' 양적완화·유로화 약세로 상승랠리 지속
유럽의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정책과 이에 따른 유로화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71% 상승한 12,374.37을 기록하면서 이날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1.06% 오른 7,095.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3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60% 오른 5,240.46에 문을 닫았다. 이날 파리 증시 또한 7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FTSE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이날 1,640을 넘어서면서 2000년 10월 이후 14년 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FTSE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지난 10주 사이에 9개 주에서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올해 들어 20% 상승했다.

다른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이날 0.92% 오른 3,816.76을 기록했다.

증시 관계자들은 ECB의 양적완화와 유로화 가치 하락이 유럽 기업들의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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