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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16일 워싱턴서 첫 개최

한·미·일 3국의 외교차관이 오는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외교차관 협의회를 갖고 3국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외교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 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합니다.

한미일 3국 차원에서 외교차관 간 협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 핵문제 대응을 위한 3자 협력과 한일관계 문제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미국, 일본 측 외교차관과 양자 회담을 하는 방안도 조율 중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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