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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리모 산업 전면 단속…의사·브로커 처벌

중국 정부가 법적인 대 리모 행위에 대해 올해말까지 전면적인 단속을 실시합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이말부터 올해말까지 9개월간 12개 정부 부문이 합동으로 대리모 행위를 부추기는 의사나 브로커들에 대해 적발과 처벌을 강화하는 대대적인 단속을 펴기로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인터넷 웹사이트, TV, 라디오, 인쇄매체 등에서 대리모 광고를 일소하고 인공수정 같은 보조생식술을 위한 약품이나 의료장비 판매, 광고에 대해서도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중국에서 대리모 행위는 엄격히 금지돼있지만 세계 최대 인구대국인 중국에서 대리모는 여전히 성업 중입니다.

중국의 부부 8쌍 가운데 한쌍은 임신에 문제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불임부부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한 외신은 중국에서 대리 출산으로 태어나는 아기가 1년에 만 명을 넘어서고, 대리출산을 알선하는 브로커들도 전국적으로 천 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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