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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프랑스 비난 발언에 4경기 출장정지

즐라탄, 프랑스 비난 발언에 4경기 출장정지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뛰는 스웨덴 출신의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리그 경기 직후 프랑스를 비난한 일로 4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브라히모비치는 파리 생제르맹의 니스·릴·메츠·낭트전에 뛸 수 없게 됐습니다.

파리 생제르맹 소속의 이브라히모비치는 앞서 지난달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보르도와의 리그앙 홈 경기에서 3대 2로 진 뒤 "이런 심판은 15년만에 처음 봤다"면서 "이런 망할 나라에 파리 생제르맹과 같은 팀은 과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됐고 많은 팬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곧바로 영상을 통해 사과했지만 징계위 회부는 피할 수 없었습니다.

징계위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발언이 "무례하고 모욕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이브라히모비치는 2014-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첼시전에서 석연치 않은 퇴장을 당해 다음 주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첫경기에 뛸 수 없게 됐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102골을 기록해 종전 팀 최다득점인 파울레타의 107골 기록갱신을 불과 5골 남겨놓고 있지만 불같은 성격 탓에 잦은 출장정지 처분을 받는 것이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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