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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등 뒤 총격' 새 영상 공개…퍼거슨과 달리 신속조치

경찰 측 영상에도 충돌 없어…"사건 이후 상황 비교적 차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백인 경관의 비무장 흑인 '등 뒤 총격살해' 사건과 관련, 총격이 있기 직전의 차량 검문과 도주 장면 등이 담긴 추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노스 찰스턴시 경찰 당국이 공개한 사건 당시 순찰차 카메라 영상에 따르면 백인 경관 마이클 토머스 슬레이저는 미등이 고장 났다는 이유로 흑인 월터 라머 스콧이 몰던 벤츠 승용차를 길가에 세웠습니다.

슬레이저는 벤츠로 다가가 면허증과 차량등록증을 요구하고 몇 마디 말을 주고받은 뒤 순찰차로 잠시 돌아갔습니다.

그 사이 스콧이 차에서 내려 도주하기 시작하고, 슬레이저가 그를 쫓아가면서 4분짜리 영상이 끝납니다.

이 영상에서도 당초 슬레이저가 주장한 물리적 충돌은 물론 언쟁하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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