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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란핵 협상 난항' 예상에 WTI 0.7%↑

국제유가가 이란과의 핵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이란 예상에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는 37센트, 0.7% 오른 배럴당 50.7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16달러, 2.1% 급등한 배럴당 56.71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독일의 경제지표가 좋게 나오고, 이란 핵협상의 불확실성이 커진 게 국제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독일의 2월 산업생산이 시장 전망 보다 큰 전달 보다 0.2% 증가하자 원유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는 이란 핵 합의서에 최종 서명하는 것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면서, 미국 등 서방국가와 다른 입장을 보인 것도 유가상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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