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특위, 세부일정 확정…실무기구 동시 가동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는 오늘(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세부 의사 일정을 심의·의결합니다.

특위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대타협기구가 심의한 결과와 함께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공무원연금 개혁 대안 재정분석 결과' 등을 바탕으로 소위 활동과 전체회의 개최 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여야 특위 간사가 협의해 정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도 기존 7명에서 9명으로 늘려 9일부터 동시 가동키로 합의했습니다.

다만, 새누리당은 연금 개혁안을 내달 6일까지 시한을 정해 처리하자고 요구하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공무원과 국민의 사회적 합의를 강조하고 있어 심의 과정에 진통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