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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선 후보 등록 오늘 마감…여야 총력

<앵커>

4·29 재보궐 선거 후보 등록이 오늘(10일) 마감됩니다. 임기 1년짜리 국회의원 4명을 뽑는 선거지만, 내년 총선의 시험대라는 점에서 여야는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을선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어제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통적인 야당 강세 지역이지만, 정동영 전 의원의 출마로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오신환/새누리당 서울 관악을 후보 : 정 주고 마음 주고 표 다 줬지만, 우리 관악이 변한 것이 무엇이냐. 이제 좀 바꿔야 된다.]

[정태호/새정치민주연합 서울 관악을 후보 : 서민들의 지갑을 지키는, 서민들의 지갑을 채우는 그런 선거가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동영/국민모임 서울 관악을 후보 : 서민과 약자를 위한 정치, 그런 정당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광주 서구을 역시 천정배 전 의원이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와 격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정승 후보는 야권 분열의 틈새를 노리고 있습니다.

인천서 강화 을에서는 새누리당 안상수, 새정치연합 신동근 후보 등이, 경기도 성남 중원에서는 새누리당 신상진, 새정치연합 정환석, 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오늘 후보등록이 끝나면 16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이번 재보선은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첫 맞대결인 데다, 1년 남은 20대 총선의 시험대라는 점에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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