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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최신 스마트폰 맞대결…세계 시장 공략

<앵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이 이달에 잇따라 출시됩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6와 S6 엣지가 국내에서 공식 출시됐습니다. 금속과 유리를 조합한 몸체를 5가지 화려한 색상으로 치장해 눈길을 끕니다.

[신종균/삼성전자 대표 :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3D 커브드 스크린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엣지 있는 디자인, 맘껏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스마트 폰.]  

휴대전화에 탑재된 카메라의 성능도 향상됐습니다. 후면 1600만, 전면 500만 화소의 고성능 렌즈는 피사체가 빠르게 움직여도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줍니다.

가격은 S6가 85만 8천 원, S6 엣지는 97만 9천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오는 29일 출시될 엘지전자의 G4 역시 카메라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스마트폰 가운데 최고 성능의 조리개를 장착한 렌즈는 갤럭시 S6 보다도 고사양입니다. 어두운 도시 야경도 선명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 S6는 배터리 교체가 안되지만 무선 충전이 가능하고, G4는 배터리를 바꿔 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6로 지난해 말 애플에 내준 스마트폰 판매 세계 1위를 다시 탈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스마트폰 판매 세계 3위인 엘지전자는 G4 출시를 계기로 2위와의 격차를 바짝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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