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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식, 4일 만에 등판…한화 총력전

<앵커>

어제(8일) LG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한화 김성근 감독, 오늘도 총력전입니다. 'LG 킬러' 유창식 투수를 4일 만에 다시 선발로 투입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는 어제 LG전 9회 말, 1사 만루 역전 기회에서 권용관의 빨랫줄 같은 타구가 병살타로 연결돼 땅을 쳤는데요, 연패를 당하지 않기 위해 지난 5일 NC전에 선발로 나왔던 유창식을 4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유창식이 통산 16승 중의 8승을 LG를 상대로 올린 'LG 킬러'였기 때문인데,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1회와 4회,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를 자초하고 석 점을 내준 뒤에, 4회 투아웃에서 조기강판됐습니다.

넥센에서 이적해 온 이성열은 4회 대타로 투입돼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김성근 감독의 부름에 화답했습니다.

6회 현재 LG가 3대 1로 앞서있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 선발 마야가 눈부신 호투를 펼치고 있습니다.

넥센의 강타선을 상대로 7회까지 볼넷만 두 개를 내주고 안타를 맞지 않아 프로 통산 12번째 노히트노런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NC는 홈런 선두 테임즈의 네 경기 연속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 맹타에 힘입어 KIA에 7회 현재 4대 2로 앞서 6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KIA 최희섭은 2회 오른쪽 관중석 뒤에 전시된 차량을 맞추는 초대형 홈런을 터뜨려 이 차량까지 얻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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