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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선 오늘부터 후보등록…본격 경쟁 돌입

<앵커>

4·29 재보궐 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9일)부터 후보등록이 시작되면서 여야의 경쟁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조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의원 4명을 새로 뽑는 4·29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오늘 여야의 주요 후보들은 대부분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각 지역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친 여야 후보들은 오는 16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 13일간의 열전을 벌이게 됩니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중원 등 국회의원 4개 선거구와 전국의 8개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구에서 치러집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 오후 광주 서구을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경기 성남중원을 찾아 한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지역 일꾼론을 내걸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정부의 민생 파탄을 심판하고 서민의 지갑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내세웠습니다.

4·29 재보선의 사전투표일은 오는 24일과 25일이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선거 당일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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