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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카메라' 인기…전체매출의 60%

휴대성이 좋으면서도 고화질 기능을 갖춘 미러리스 카메라가 봄철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하이마트에 따르면 전체 카메라 매출액에서 미러리스 카메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12%에서 2013년 44%로 늘었으며 올들어서는 60%를 넘어섰다.

반면, 휴대성이 단점인 DSLR 카메라와 고화질 사진을 얻기 어려운 콤팩트 카메라는 올해 카메라 매출 비중이 각각 25%, 15%로 지속적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기존 DSLR 카메라에서 반사거울을 없애 내부 공간을 줄이고 외형을 작게 만든 카메라다.

평균 200∼300g의 가벼운 무게와 2천만 화소가 넘는 고화질의 장점을 갖고 있으며 별도의 케이블 연결 없이도 사진을 SNS나 이메일로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탑재돼 있다.

하이마트는 특히 봄나들이 철을 맞아 지난 3월 한 달간 미러리스 카메라 매출이 2월보다 25%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부창민 하이마트 대치점장은 "벚꽃 놀이와 나들이를 가기 전 미러리스 카메라를 문의하는 고객이 겨울철보다 크게 늘었다"며 "크기가 작아 여성 고객의 문의가 많고, 취미 생활을 하려는 50대 이상 고객에게도 인기"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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