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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LIG손보, 권영민↔노재욱·정영호 트레이드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LIG손해보험에 세터 권영민을 내주고 세터 노재욱과 레프트 정영호를 받는 1 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35살의 베테랑 권영민은 2002년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처음 입은 이후 13년 만에 팀을 옮기게 됐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잠재력이 큰 젊은 장신 세터를 얻고 레프트 포지션을 강화함으로써 포지션별 전력 보강과 팀 세대교체 포석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LIG손해보험에 입단한 노재욱은 신장이 191㎝로 세터치고 키가 큰 편입니다.

정영호는 지난 시즌 수비형 레프트로 뛰면서도 서브 에이스 15개를 기록해 원포인트 서버로 활약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은 "이번 트레이드가 팀 전력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음 시즌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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