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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젠성서 병사 돼지고기 2천여t 시장 유통

중국 푸젠성에 병든 돼지나 죽은 돼지를 가공해 만든 돼지고기 2천여 톤이 시장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 신화망은 푸젠성고급법원이 최근 소비자 권익보호와 관련된 대표적인 사건들을 소개하면서 이런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법원은 린 모 씨 등이 푸젠성 룽옌시에서 병든 돼지나 죽은 돼지 등을 대량으로 사들인 뒤 가공해 1천243만 위안, 약 22억 원어치를 시장에 내다 팔았다고 전했습니다.

장 모 씨 등도 룽옌시와 장핑시에서 정규 도살장을 임대한 뒤 죽은 돼지 등을 사들여 4천300만 위안, 76억 원어치를 유통했습니다.

법원은 이들 두 사건과 관련된 돼지고기 유통량이 2천여 톤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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