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美국방 오늘 첫 방한…사드 논의 관심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오늘(9일)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카터 장관은 내일 한민구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억제력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가 논의될 것인지도 관심입니다.

회담을 마친 뒤에 카터 장관은 미국 국방장관으로는 처음으로 평택 해군 2함대사를 방문해 천안함 희생 장병들을 추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