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일 국방장관, 방위협력지침 개정 최종 조율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일본 도쿄에서 만나 미군과 자위대의 역할분담 등을 규정한 미일방위협력지침 개정을 위한 최종 조율 작업을 벌였습니다.

두 장관은 일본 방위성에서 열린 이날 회담에서 집단 자위권 행사를 인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일본의 새로운 안전보장법제 관련 사항을 미일방위지침 개정에 반영하는 문제 등을 중점 협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교도통신은 카터 장관이 회담 모두 발언을 통해 방위지침 개정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그 이외의 지역에도 보다 큰 안정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방위지침은 "과거에 없는 강력한 미일동맹이 되는 역사적인 것"이라면서 가능한 한 빨리 방위지침 개정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일 국방장관 회담은 2014년 7월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카터 장관은 일본 방문을 마치고 내일 한국을 방문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