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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개 세계도시 참여 이클레이 기후환경총회 개막

세계 87개국 203개 도시가 참여하는 이클레이(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가 8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다.

이클레이는 국제환경도시연합체로, 이클레이 총회는 3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도시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해법'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에는 이클레이 총회 역사상 가장 많은 대표단이 참여한다.

8일 오후 4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영상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어 9일 오전 DDP에서 열리는 개막총회에서는 미래학자인 요르겐 랜더스 노르웨이 경영대 교수가 '2052 향후 40년의 세계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9일 오후에는 세계 14개 도시 시장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서울선언문'을 채택한다.

10일에는 세계도시시장포럼에 이어 서울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행동계획인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서울의 약속' 선포식이 열린다.

12일까지 계속되는 총회 기간 7개 전체회의와 8개 특별주제회의, 28개 분과회의, 기후변화대응 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들이 DDP와 서울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총회 기간 후안 클로스 유엔 해비타트 사무총장과 장신성(章新勝) 세계자연보전연맹 총재, 욜란다 카카밧세 세계자연기금 회장 등 국제기구 인사들도 서울을 방문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영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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