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우즈, 마스터스 연습라운드…오거스타 '들썩'

<앵커>

타이거 우즈가 오는 목요일 밤 개막하는 마스터스에서 명예회복을 다짐하며 공식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우즈의 등장만으로도 오거스타는 달아올랐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타이거 우즈가 모습을 드러내자 오거스타가 술렁입니다.

11개 홀 연습라운드였는데도 2천 명의 갤러리가 몰렸고, TV로 생중계까지 됐습니다.

우즈는 칩샷을 집중 점검했는데 지난 2월 입스 논란을 낳았을 때 같은 어이없는 실수는 반복하지 않았습니다.

[타이거 우즈 : 칩샷도 괜찮고 기량도 회복되고 있습니다. 다시 우승할 수 있을 때 돌아오려고 했고 이제 그 시점이 됐습니다.]  

마스터스는 지난해 우즈가 불참하면서 시청률도 예년보다 떨어지고 갤러리 수도 줄어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올해는 개막 전부터 분위기가 다릅니다.

[제이슨 데이/PGA 통산 3승 : 이번 주 우즈의 모습을 보게 돼 모두가 흥분하고 들떠 있습니다.]  

우즈가 생애 5번째 그린 재킷에 도전하는 가운데, 새로운 황제 로리 매킬로이는 4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립니다.

배상문과 노승열, 지난해 US 아마추어 우승자 양건도 꿈의 무대에서 도전에 나섭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