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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정조 행차…재미 더한 수원화성축제

<앵커>

수도권뉴스입니다. 오늘(7일)은 수원화성축제 개막과 광명동굴 개장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화사한 봄을 맞아 경기도의 대표적인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가 개막됐습니다.

광명동굴도 새롭게 단장해 선을 보였습니다.

함께 보시죠.

조선 22대 정조대왕의 능행차 재연행사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일대에서 펼쳐졌습니다.

수원 유수와 장용영 군사, 백성들이 왕을 맞는 정조 맞이, 화성행궁 입궁에다, 왕이 백성의 어려움을 직접 듣는 신문고 재연까지 재미를 더했습니다.

[서현아/수원시 화서동 : 큰 행사가 있어서 와보니까 직접적으로 아이들이 많은 행사를 보고, 관심을 더 가질 수 있고…]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주말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토요상설공연과 장용영 수위의식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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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굴 테마파크인 광명시 광명동굴도 3개월간의 정비를 마치고 지난 주말 재개장했습니다.

아쿠아월드, 홀로그램, 황금길, 소망의 벽 등 20개의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광명동굴은 2011년 개방 이후 지난해까지 100만 명이 넘게 다녀갔는데요,

[양기대/광명시장 : 폐광을 문화·예술·체험·관광의 복합명소로 만든 것입니다.]

광명시는 동굴을 유료화하는 한편, 국제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올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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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대 농대 수원캠퍼스가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경기도와 서울대는 옛 수원 농대 캠퍼스를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만들기로 하고 어제 협약을 맺었습니다.

양측은 옛 캠퍼스에 문화·예술공간과 억새공원, 숲길 등을 조성하고, 예전 기숙사는 지역대학생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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