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계열 광고사 대홍기획 이사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대홍기획은 6일 오후 늦게 공시를 통해 신격호, 신동빈 회장이 3월 25일자로 '비상무 이사'직에서 해임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신격호 회장의 딸 신영자 롯데복지장학재단 이사장은 유임됐습니다.
롯데그룹은 "이미 오래 전부터 두 회장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계열사의 경우 전문 경영인이게 맡기고 직접 간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다며 이번 해임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