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무려 77캐럿이 넘는 노란색 다이아몬드가 경매에 나왔습니다.
70억 원을 호가하는 보석인데, 결과는 어땠을까요?
홍콩 소더비 경매시장입니다.
모델이 손에 낀 큼지막한 노란색 반지 보이시죠?
77.77캐럿짜리 다이아몬드입니다.
행운을 상징하는 7이라는 숫자가 네 번이나 들어갔고, 희귀한 색이라서 가격이 7백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최고 호가가 540만 달러, 우리 돈 58억 원 정도에 그쳐 기준가를 넘지 못해 유찰됐습니다.
노란색 색깔은 함유하고 있는 소량의 질소 때문인데, 보통 다이아몬드 만 개 가운데 하나꼴로 나온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