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여객기 착륙했다가 비상 이륙…사고 모면

[이 시각 세계]

일본의 한 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했다가 다시 비상 이륙했습니다.

비행기 조종사 때문이 아닌 관제사의 실수 였습니다.

빨간색 동그라미를 보시면 비행기 활주로 위에 작업차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보지 못한 여객기 한 대가 같은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합니다.

바퀴가 활주로에 닿은 한참 뒤에야 차를 발견한 여객기 조종사, 재빨리 다시 이륙하면서 다행히 큰 사고는 막았습니다.

이 여객기는 25분 동안 상공을 선회하다 착륙했는데 탑승자 67명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공항 관제사가 작업차에게 대피지시를 내리지 않고 여객기에 착륙 허가를 내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