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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석유장관 "제재 풀리면 원유 수출 배로 늘릴 것"

이란 석유장관이 핵협상 최종 타결로 대이란 경제·금융 제재가 풀리면 원유 수출량을 현재의 배로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샤나 통신에 따르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의회 에너지위원회에 출석해 "제재 해제 뒤 이란은 현재 원유 수출량을 일일 100만 배럴에서 200만 배럴 이상으로 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석유부는 제재 해제에 대비해 이라크와 공유하는 야다바란, 아자데간, 야란 유전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샤나통신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6월30일이 시한인 최종 핵협상이 타결돼 대이란 경제 제재가 풀려도 이란이 산유량을 끌어올리는 데엔 1년 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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