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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1천억 후원 계약…탄력받은 평창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삼성그룹과 1천억 원의 후원 계약을 맺었습니다. 올림픽 준비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98년부터 IOC의 글로벌 파트너로 동-하계 모든 올림픽을 지원하고 있는 삼성그룹이, 평창 올림픽 성공을 위해 로컬 스폰서로도 참여합니다.

평창 조직위원회와 삼성그룹은 오늘(6일) 1천억 원 규모의 공식 후원사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세부적으로는 현금 800억 원에 프린터와 복합기를 비롯한 IT 제품과 의류 등 현물 200억 원입니다.

이로써 평창의 후원 업체는 모두 6개로 늘어났고, 확보된 후원 금액은 총 3천500억 원으로 전체 목표액 8천530억 원의 41%를 달성했습니다.

조직위는 이 밖에 현대자동차, SK 하이닉스와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곽영진/평창조직위 부위원장 : 금년 말까지 70% 정도를 계획하고 있는데 (대기업과 ) 열심히 협의하고 동참을 요청할 생각입니다.]  

조직위원회는 내년 2월 초 강원도 정선에서 예정된 첫 번째 테스트 이벤트, 스키 월드컵 개최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정선 활강 경기장 공정률이 10%에 불과해 시간이 촉박하지만 오는 11월까지 반드시 건설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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