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김세영 세계랭킹 19위…박인비는 3위로 밀려

김세영이 미국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세계랭킹에서 20위 안에 진입했습니다.

오늘(6일) 끝난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김세영은 세계랭킹에서 3.58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19위에 올랐습니다.

김세영은 ANA대회 최종라운드에서 3타차 선두를 지키지 못해 미국의 브리트니 린시컴에게 우승컵을 넘겨줬습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린시컴은 세계랭킹이 11계단 뛰어올라 7위에 자리했습니다.

린시컴과 연장전에서 져 준우승을 차지한 스테이시 루이스는 박인비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ANA 대회에서 공동 51위에 그쳐 올시즌 들어 처음 톱텐 진입에 실패했지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