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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사정없이 치고 때리고…집단 '베개싸움'

[이 시각 세계]

살다 보면 점점 쌓이는 스트레스, 이거 어떻게 풀어야 되나 걱정될 때가 많은데요, 이런 건 어떨까요?

루마니아로 가보겠습니다.

광장에 흰색 베개를 든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카운트 다운이 끝나자마자 이 사람들, 베개로 상대방을 사정없이 치고 때립니다.

곳곳에서 베개가 터져 나가고 머리카락엔 깃털이 범벅이 되고요, 또 하늘엔 한여름에 내린 함박눈처럼 하얀 털이 둥둥 떠다닙니다.

광장 바닥도 이내 하얀색 깃털 천지가 됐는데요, 이 베개 싸움은 지난 2008년 스트레스를 풀자는 취지로 루마니아에서 처음 시작됐는데 지금은 매년 4월 첫째주 토요일에 전 세계 1백여 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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