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법 시행령안 폐기와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하며 도보 행진 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이 오늘(5일) 이틀째 행진을 이어갑니다.
유가족들은 오늘 오전 숙소가 위치한 경기도 광명에서 출발해 오후 5시쯤 서울 광화문 광장에 도착한 뒤 촛불문화제에 참석하며 행진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4·16 세월호 가족협의회는 희생자와 실종자의 형제자매들이 행진에 앞서 특별법 시행령 철회와 안전사회 건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