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쪽에서 다 가선 비구름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다시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 쪽으로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지만, 노랗고 붉게 보이는 남해안 곳곳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남해안엔 최고 40mm, 그 밖의 남부와 충청도에도 최고 20mm의 다시 많은 비가 오겠고 벼락이 치고 돌풍도 불겠습니다.
비는 내일(5일) 아침에 그치겠지만, 수도권 쪽으로는 낮 한때 다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비가 그치더라도 종일 하늘이 흐리겠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4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낮겠습니다.
호남과 영남도 오늘보다는 2~3도가량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월요일인 모레 또 한차례 봄비가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