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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추신수, 홈 시범경기서 볼넷 1개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올 시즌 처음 출전한 홈 시범경기에서 볼넷을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홈 구장인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볼넷 1개로 타격을 마쳤습니다.

2대 0으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고른 뒤 대주자 제러드 호잉으로 교체됐습니다.

추신수는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습니다.

추신수는 시범경기에서 42타수 7안타를 기록해 타율이 0.171에서 0.167로 떨어졌습니다.

그동안 스프링캠프인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일원에서 시범경기를 치르던 추신수는 이틀 전 알링턴으로 돌아와 올 시즌 홈 팬들 앞에서 우익수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추신수는 재작년에는 중견수, 중견수, 지난해에는 좌익수로 뛰다가 3년 만에 원래 포지션으로 돌아왔습니다.

톱타자를 레오니스 마르틴에게 내주고 여러 타순에서 적응력을 키우는 추신수는 이날까지 2번과 3번 타순에 각각 5회, 5번 타순에 3회, 6번 타순에 1회 들어섰습니다.

왼팔 삼두근 통증으로 잠시 지명 타자로 출전하기도 한 추신수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팔꿈치와 삼두근 통증은 많이 사라졌다"면서 "다치지 않고 한 시즌을 잘 보내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부상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메츠와의 경기를 끝으로 시범경기를 마감하는 추신수는 한국 시각으로 7일 오전 11시 5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개막 원정 4연전 첫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리그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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