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속에서 긴 머리를 풀어헤친 처녀의 시신이 발견된 것입니다.
공포영화 같은 이 사건에 주민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심지어는 이 물로 음식을 만들어 판 식당도 있었습니다.
소위 ‘송장물을 먹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야말로 일대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시신을 최초로 발견한 신고자의 말에 따르면, 그녀의 시신은 마치 익사라도 한 듯, 상처 하나 없이 깨끗했습니다.
때문에 처음에는 사람이 아닌 ‘인형’으로 오인했을 정도였습니다.

첫째, 이 우물은 깊이 60cm정도로 성인의 허리춤 밖에 안 되는 깊이였습니다.
둘째, 우물 속 여인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로 발견이 됐습니다.
오늘(4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평화롭던 시골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우물 속 죽음의 미스터리를 파헤쳤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