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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 모터쇼 개막…신차·친환경차 총출동

<앵커>

국내 최대 모터쇼인 서울모터쇼가 어제(3일) 개막했습니다. 자동차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신차들과 친환경차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기아자동차가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신형 K5입니다.

앞부분 모양이 다른 두 가지 종류를 출시하고, 엔진 라인업도 7가지로 다양화했습니다.

[이용민/기아자동차 이사 :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연비,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해서 모든 차들과 충분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한국GM은 쉐보레 스파크의 새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폭스바겐의 신형 폴로, 재규어랜드로버의 재규어XE, 아우디의 신형 A6 등 수입차 업체들도 국내에 내놓을 신차들을 미리 보여주며 맞불을 놨습니다.

[김효준/BMW 코리아 대표 :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 미래 이동수단에 대한 솔루션을 함께 드리고자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번 모터쇼에는 특히 친환경 고연비차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하이브리드차보다 연비가 좋고 전기차보다는 힘이 좋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종이 대세를 이뤘습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전기를 충전하는 충전구와 휘발유를 넣는 주유구가 둘다 있습니다.  

전기만으로도 달릴 수 있고, 전기와 휘발유를 같이 써서도 달릴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1리터 기름으로 100킬로미터를 가는 르노삼성의 이오랩, 토요타의 프리우스, 포르쉐 카이엔, 벤츠 S500까지 각 업체들이 첨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를 쏟아냈습니다.

[김상대/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 이사 :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산업이 친환경, 고성능, 고연비, 신기술 중심으로 재편이 되고 있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32개 업체가 참여해 신차와 친환경차, 콘셉트카 등 총 370대의 다양한 자동차들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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