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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박결 "심장이 쿵쿵…데뷔전 설레요"

<앵커>

올 시즌 KLPGA투어를 빛낼 대형 신인으로 박결 선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설렘 속에 다음 주 화끈한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박결은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여자골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습니다.

이후 KLPGA투어 시드전에서 1등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프로 선수가 됐고, 4억 원대의 대형 후원 계약도 맺어 김효주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아마추어로는 많은 경험을 했지만, 프로 데뷔전을 생각하면 너무도 설렙니다.

[박결/2015 KLPGA투어 신인 : 엄청 떨릴 것 같은데 제가 어드레스 하고 치려고 준비하면 심장 소리가 제 귀까지 들릴 것 같은데.]  

29개 대회를 치르는 장기레이스에 대비해 단단한 근육질 몸매를 만들었고  50m 이내 웨지샷의 정확도를 높여 경쟁력을 키웠습니다.

[예전에는 (공이) 힐 쪽에 많이 맞았었는데 지금 정확하게 타점이 가운데 모여 있잖아요.]  

박결은 쟁쟁한 스타들이 즐비한 이른바 '정글'의 세계에서 당당히 2승과 신인왕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해마다 화수분처럼 걸출한 신인들을 배출하는 KLPGA투어는 올해도 박결의 등장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잘 치면 박수쳐 주시고 소리 질러 주시고 그런 거 보고 빨리 1부 투어 뛰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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