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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심장' 달고 더 강력해진 기아차 '신형 K5'

2015 서울 모터쇼…신차·콘셉트카 총출동

<앵커>

국내 최대 모터쇼인 서울 모터쇼가 내일(3일) 개막합니다.

업체마다 자동차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신차와 콘셉트카를 내놨는데요, 이호건 기자가 먼저 다녀왔습니다.

<기자>  

기아자동차가 서울모터쇼와 뉴욕오토쇼에서 동시 공개한 신형 K5입니다.

앞부분 모양이 다른 두 가지 종류를 출시했습니다.

엔진 라인업도 7개나 돼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이용민/기아자동차 이사 :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연비,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해서 모든 차들과 충분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한국GM은 쉐보레 스파크의 새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폭스바겐의 신형 폴로, 재규어랜드로버의 재규어XE, 아우디의 신형 A6 등 수입차 업체들도 국내에 내놓을 신차들을 미리 보여주며 맞불을 놨습니다.

[김효준/BMW 코리아 대표 :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 미래 이동수단에 대한 솔루션을 함께 드리고자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특히 자동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콘셉트카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콘셉트카 '엔듀로'는 사이드미러를 없애고 카메라를 장착해 모니터로 좌우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콘셉트카는 수납공간이 넓은 SUV의 장점을 극대화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별도의 수납공간이 나오고 의자가 젖혀집니다.

쌍용차의 콘셉트카 XAV는 앞으로 쌍용차 SUV가 티볼리같이 둥글둥글한 디자인보다는 각진 모습이 될 것을 예고했습니다.

폭스바겐은 '폴로'의 미래판인 지붕이 열리는 쿠페형 콘셉트카 두 가지를 선보였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32개 업체가 참여해 모두 370대의 자동차를 선보입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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