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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미끼 돈 챙긴 전직 부산항운노조 간부 입건

부산 동부경찰서는 2일 취업을 미끼로 소개비만 받아챙긴 혐의(사기)로 전직 부산항운노조 간부인 윤모(5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윤 씨는 2011년 6월께 부산항운노조 현장 사무소장으로 일하면서 김모(55·여)씨로부터 취업 소개비 명목으로 1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씨는 김 씨의 아들을 취직시켜주겠다고 했으나 실제 아무런 권한이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윤 씨는 당시 다른 취업사기 사건에도 연루돼 해고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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