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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명예훼손, 방심위서 구제받으세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인터넷 피해구제 확대선포식'을 개최하고 대국민 캠페인 활동을 적극 벌이기로 했다.

방심위는 인터넷상에서 명예훼손 등 권리를 침해받은 피해자들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권리 구제를 위해 그동안 임시기구로 운영해 온 인터넷 피해구제 센터'를 올해부터 정식 직제로 편입했다.

인터넷상에서 명예훼손에 따른 권리침해를 받은 사람은 국번 없이 1377로 전화해 인터넷 게시물 심의와 명예훼손 분쟁조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권리구제 신청 및 상담을 할 수 있다.

방심위 측은 "인터넷 피해구제 센터를 통해서는 법원이나 수사기관을 통한 절차에 비해 비교적 신속하고 편리하게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심위는 향후 대국민 홍보를 위해 ▲ TV·인터넷 공익광고 ▲ 거리캠페인 ▲ 예방교육 TV프로그램 방영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방심위는 이날 방송인 오미희와 대학생, 회사원 등 5명을 '인터넷피해구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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