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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 대학서 무장괴한 총격 뒤 인질극…2명 사망

케냐 북동부에 있는 가리사 대학 캠퍼스에 무장 괴한들이 난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면서 두 명이 숨졌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무장 괴한들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가리사 대학에 침입한 뒤 폭발물을 터트리고 보안요원들과 몇 시간 동안 총격전을 벌였으며 교수와 학생들을 인질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안요원 두 명이 숨지고 네 명이 다쳤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케냐 경찰과 군 병력은 이 대학 건물을 포위한 상태입니다.

찰스 키뉴아 경찰 지휘관은 블룸버그 통신에 "무장괴한들은 이슬람식 아침 기도가 끝난 직후에 학교를 급습했으며 도망치는 학생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총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무장 괴한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소말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알샤바브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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