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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첫 등판…타선 침묵 속 아쉬운 호투

<앵커>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한 뒤, 프로야구 SK에 잔류한 김광현 투수가 시즌 처음으로 등판했습니다. 구위는 괜찮았는데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광현은 최고 시속 151km의 빠른 직구에 슬라이더를 섞어가며 KIA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3회까지 9명의 타자를 상대로 삼진 5개를 뽑아냈고,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4회 최용규에게 첫 안타를 맞고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브렛 필, 이범호에게 내리 안타를 맞고 2점을 내줬습니다.

이후 다시 안정을 찾은 김광현은 6회 투아웃까지 삼진 7개에 3실점 2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KIA가 7회 현재 3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두산은 한화전에서 초반 홈런 2방으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1회 민병헌의 솔로 홈런에 이어, 2회에는 양의지가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한화 수비진의 실책성 플레이로 한 점을 더 달아난 두산이 3대 1로 앞서있습니다.

4연승에 도전하는 롯데는 하준호의 솔로홈런으로 5회 LG에 2대 1로 앞섰고, NC도 테임즈의 2점 홈런에 힘입어 넥센에 6대 3 리드 중입니다.

삼성은 4회 대거 4점을 뽑아 KT에 5대 0으로 앞섰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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