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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외교국조 연장 불발…야, 이 전 대통령 집앞 시위도 검토

여야는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의 활동기간 연장을 위해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실패함에 따라 청문회를 한 차례도 열지 못한 채 오는 7일 활동을 마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야당은 청문회 증인 채택과 특위 활동기간 협상을 양당 원내대표에게 위임하자고도 제안했으나 여당은 거부했습니다.

협상이 진전없이 끝나자 노영민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에 무한 책임을 져야 하는 여당이 특위 활동을 파국으로 몬 것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지도부 협상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국조 정상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이 전 대통령의 증인 출석을 압박하기 위해 이 전 대통령 집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또 석유공사의 하베스트 인수 자문을 맡은 메릴린치의 자회사가 하베스트의 주식을 거래해 수익을 챙긴 의혹도 제기하며, 메릴린치를 미국 관계 당국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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